안녕하세요. 마흔 넘어서 결혼 한 번 가보겠다고 결혼정보회사에 돈 수백 태워본 사람입니다. 제가 원래 이런 글 잘 안 쓰는데 여기는 좀 결이 달라서 몇 자 적어봅니다.
몇 년 전에 유명하다는 결정사 기간제로 가입했었는데요. 와 진짜 한 달에 프로필 한 장 안 들어오더라고요? 좀 이용하다가 말도 안 되게 소개를 안 해 주니까 열불 나서 환불해 달라니까 위약금이니 뭐니... 애초에 가입할 때 계약서 잘 안 본 내 잘못이지 싶다가도 매니저가 눈앞에 있는데 그거 꼼꼼히 읽어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. 분위기에 휩쓸려 사인하고 나면 그냥 끝이었죠.
솔직히 그때 진짜 속았다는 생각 들어서 화도 나고 자존심도 상하고 그랬어요. 나이 먹고 이런 데서 호구 되면 안 되는데 싶어서 환불 받으려고 몇 번 전화하고 메일 보냈는데 답변도 잘 안 오고요. 결국 몇십만 원 날리고 그냥 관뒀습니다. 그 뒤로는 이런 업체 자체를 안 믿게 되더라고요. 다 똑같을 거다 이런 생각이었죠.
그래서 이번에 시라노 상담 갔을 때 솔직히 날이 좀 서 있었습니다. 계약서 제대로 안 읽으면 내가 개다 싶은 마음으로 갔어요. 근데 상담해 주시는 분이 제 마음을 읽었는지 편하게 보세요~~ 하고 자리를 비켜주시더군요. 한 5분 정도 혼자 정독하는데 거기서 좀 훅 해서 시작한 것도 있는 것 같아요. 뭔가 뒤에서 딴소리하는 곳은 아닐 것 같았죠. 시스템이 사람을 배려한다는 느낌? (어케 알앗지;;ㅋㅋㅋ)
제가 계약서 보면서 이것저것 물어봤거든요 환불 규정이 어떻게 되는지 매칭이 안 되면 어떻게 되는지 이런 거요. 다른 데 같았으면 귀찮아하거나 기분 나빠할 수도 있는데 여기는 오히려 꼼꼼히 확인하시는 게 좋다고 하나하나 설명해 주시더라고요. 그때 아 여기는 좀 다르구나 싶었습니다.
상담사 개인의 역량일 수도 있겠지만 이런 분위기를 만드는 게 결국 실력이라 봅니다. 저처럼 의심 많은 분들 여기선 눈치 보지 말고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세요. 연애라는 게 정답이 어딨겠습니까 그냥 나한테 잘 맞는 업체 찾아서 내가 노력하는 것도 중요한거니까요.
실제로 시라노 이용해 보니까 프로필도 꾸준히 들어오고요 제 조건이나 성향 고려해서 매칭해 주는 게 느껴지더라고요. 결정사는 그냥 아무나 찝어서 던지는 느낌이었다면 여기는 진짜 사람이 신경 써서 매칭해 주는 느낌? 첫 매칭은 서로 안 맞아서 한 번 만나고 끝났는데 그것도 솔직하게 얘기했더니 다음 매칭 때 좀 더 신경 써주시더라고요.
지금 만나는 여자친구는 교제한지 4개월 됐네요. 40대 넘어서 연애한다는 게 쉽지 않은데 여기서 만나서 잘되고 있습니다. 그냥 결정사보다는 추천합니다. 결정사 다녀본 사람으로서 확실히 여기가 낫더라고요. 연애 시작한 사진도 올려달라고 하시던데 제가 사진을 진짜 안 찍어서요 ㅠ 그럼 다들 좋은 연말 보내세요.

안녕하세요. 마흔 넘어서 결혼 한 번 가보겠다고 결혼정보회사에 돈 수백 태워본 사람입니다. 제가 원래 이런 글 잘 안 쓰는데 여기는 좀 결이 달라서 몇 자 적어봅니다.
몇 년 전에 유명하다는 결정사 기간제로 가입했었는데요. 와 진짜 한 달에 프로필 한 장 안 들어오더라고요? 좀 이용하다가 말도 안 되게 소개를 안 해 주니까 열불 나서 환불해 달라니까 위약금이니 뭐니... 애초에 가입할 때 계약서 잘 안 본 내 잘못이지 싶다가도 매니저가 눈앞에 있는데 그거 꼼꼼히 읽어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. 분위기에 휩쓸려 사인하고 나면 그냥 끝이었죠.
솔직히 그때 진짜 속았다는 생각 들어서 화도 나고 자존심도 상하고 그랬어요. 나이 먹고 이런 데서 호구 되면 안 되는데 싶어서 환불 받으려고 몇 번 전화하고 메일 보냈는데 답변도 잘 안 오고요. 결국 몇십만 원 날리고 그냥 관뒀습니다. 그 뒤로는 이런 업체 자체를 안 믿게 되더라고요. 다 똑같을 거다 이런 생각이었죠.
그래서 이번에 시라노 상담 갔을 때 솔직히 날이 좀 서 있었습니다. 계약서 제대로 안 읽으면 내가 개다 싶은 마음으로 갔어요. 근데 상담해 주시는 분이 제 마음을 읽었는지 편하게 보세요~~ 하고 자리를 비켜주시더군요. 한 5분 정도 혼자 정독하는데 거기서 좀 훅 해서 시작한 것도 있는 것 같아요. 뭔가 뒤에서 딴소리하는 곳은 아닐 것 같았죠. 시스템이 사람을 배려한다는 느낌? (어케 알앗지;;ㅋㅋㅋ)
제가 계약서 보면서 이것저것 물어봤거든요 환불 규정이 어떻게 되는지 매칭이 안 되면 어떻게 되는지 이런 거요. 다른 데 같았으면 귀찮아하거나 기분 나빠할 수도 있는데 여기는 오히려 꼼꼼히 확인하시는 게 좋다고 하나하나 설명해 주시더라고요. 그때 아 여기는 좀 다르구나 싶었습니다.
상담사 개인의 역량일 수도 있겠지만 이런 분위기를 만드는 게 결국 실력이라 봅니다. 저처럼 의심 많은 분들 여기선 눈치 보지 말고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세요. 연애라는 게 정답이 어딨겠습니까 그냥 나한테 잘 맞는 업체 찾아서 내가 노력하는 것도 중요한거니까요.
실제로 시라노 이용해 보니까 프로필도 꾸준히 들어오고요 제 조건이나 성향 고려해서 매칭해 주는 게 느껴지더라고요. 결정사는 그냥 아무나 찝어서 던지는 느낌이었다면 여기는 진짜 사람이 신경 써서 매칭해 주는 느낌? 첫 매칭은 서로 안 맞아서 한 번 만나고 끝났는데 그것도 솔직하게 얘기했더니 다음 매칭 때 좀 더 신경 써주시더라고요.
지금 만나는 여자친구는 교제한지 4개월 됐네요. 40대 넘어서 연애한다는 게 쉽지 않은데 여기서 만나서 잘되고 있습니다. 그냥 결정사보다는 추천합니다. 결정사 다녀본 사람으로서 확실히 여기가 낫더라고요. 연애 시작한 사진도 올려달라고 하시던데 제가 사진을 진짜 안 찍어서요 ㅠ 그럼 다들 좋은 연말 보내세요.